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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슬슬 겨울 이불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얇은 여름용 침구와는 다르게, 두툼한 두께와 따뜻한 소재로 고르면 추운 곳에서도 보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겨울용 이불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떠한 장단점이 있을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극세사 이불

추운 날씨에 많이 쓰시는 소재가 바로 극세사라고 볼 수 있어요. 촘촘한 섬유 원단으로 인해 보드랍고 피부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죠. 또한, 보온성도 굉장히 높아서 추위를 너무 많이 타시는 분들, 난방이 어려운 곳에 지내시는 분들께 적절한 제품이에요.

 

반면에 극세사만의 단점이 있는데요. 먼지가 잘 달라붙는 재질이기도 해서 면역력에는 다소 안 좋을 수 있어요. 기관지나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죠. 또한, 먼지 때문에 더욱 자주 세탁을 해줘야 하는데요. 햇빛에도 자주 말려 진드기 등을 방지하고, 야외에서 털어주시면서 관리를 꼼꼼히 해주시는 게 필요해 번거로울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극상의 보온력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그러한 단점이 커버된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니, 극세사가 나에게 맞을 것 같다 싶으시면 이걸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2.    차렵이불

차렵은 안에 솜을 넣어 누빈 방식으로 제작한 침구입니다. 커버(겉감)와 솜(안감)을 한꺼번에 누빔 처리했다고 보시면 되겠죠. 그래서 커버를 따로 씌우거나 벗길 필요 없는 일체용 이불입니다. 안에 솜이 뭉치거나 하는 일도 없고, 무게가 무척 가볍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또한, 솜 재질로 인해 보온성도 충족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어 대중적으로 많이 쓰시기도 합니다. 색상과 디자인도 다양하고 사계절을 사용할 수도 있어 편리해요.

 

단점은 커버와 솜이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두꺼운 차렵이불의 경우 세탁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얇은 것은 상관없지만, 겨울용으로 두꺼운 차렵을 구매하신 분이라면 세탁과 건조기 사용시 큰 부피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어요. 또한, 기본적인 보온 기능은 하지만 추운 겨울보다는 간절기용으로 쓰는 것이 더 나을 만큼, 극세사보다는 따뜻함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죠.

 

물론 가볍고 쓰기에 부담 없는 제품이라 차렵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 계절 상관없이 두루두루 무난하게 쓰고 싶은 침구로는 인기가 좋아요.

 

(사진설명 – 힐튼 구스다운)

3.    구스 다운 (거위털 이불)

다음은 안감에 거위 털이 들어간 구스 다운을 소개해드릴게요. 일단 프리미엄한 거위털이 들어가는 만큼 가격대도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충전재 사이 공기층 발생으로 인해 복원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랍니다. 그렇기에 누웠을 때 푹신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죠. 공기층이 외부에서 전해지는 냉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보온성도 높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촉감 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죠. 물세탁도 가능하고 습기 흡수와 빠른 건조 시간, 우수한 통기성의 장점도 보유한 천연 에어커튼 제품이랍니다.

 

하지만 그만큼 세탁이나 관리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답니다. 적합한 기준에 맞추어 세탁을 해줘야 하는데요. 가격대가 비싸 관리가 어렵다면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조사에 따라 털빠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전재가 한쪽으로 뭉치기도 하는데요. 또한, 수명도 있기에 세탁할 때마다 보온성과 볼륨감도 떨어지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주기만 한다면 오랫동안 쓸 수 있는 구스 다운! 커버 교체나 깃털 충전도 주기적으로 해주면 10년도 넘게 쓸 수 있는 고급 천연 침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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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덕 다운 (오리털 이불)

다음은 거위털과 비슷한 기능을 띄고 있지만, 더욱 저렴한 가격인 덕 다운을 소개해드릴게요. 보온성이나 푹신한 촉감 등 거위 털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돼요. 통기성과 단열, 가벼운 무게, 습기 흡수 등 여러 가지 특징이 있죠. 아늑하고 쾌적한 이불을 원하지만, 좀 더 부담 없는 가격대로 장만하고 싶으신 분들께 알맞은 충전재랍니다.

 

다만 덕 다운은 구스보다는 충전력도 떨어지고, 털 크기도 작고 약하기에 단열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단점이 있어요. 성능 면에서 구스 다운이 더욱 고급으로 꼽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죠. 또한, 오리털도 거위털과 마찬가지로 털 빠짐, 까다로운 관리 등 단점도 같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그런데도 높은 필파워(다운이 부풀어 오르는 힘)와 우모량만 꼼꼼히 따져 구매하신다면, 거위털 못지않은 성능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어 선호되는 제품이에요!

 

(사진설명 – 헬렌스타인 양모이불)

5.    양털 이불

다음은 겨울철 침구 중에서도 인기 좋은 양털을 알려드릴게요. 거위털과 비슷하게 충전재 사이에 공기층이 만들어지는데요. 그렇기에 외풍을 차단해주면서 보온성은 높일 수 있는 제품이에요. 보온과 단열이 뛰어날 뿐 아니라 통풍, 흡습성까지도 우수하여 쾌적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되죠. 땀이 많으신 분들이 선호하시는 재질이에요.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쾌적하게 쓸 수 있어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용으로도 구매하시곤 한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게 되면 습기가 차서 냄새를 풍기기도 하는데요. 평소에도 종종 그늘에 말려주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세탁이나 관리가 까다로워 워셔블 가공 처리가 안 됐을 때는 드라이를 맡겨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죠. 털이 잘 뭉치기 때문에 자주 털어줘야 한답니다. 구매 시에는 꼭 물세탁이 가능한지 워셔블 처리를 따지시면 좋아요.

 

그래도 관리만 잘해주면 10년까지도 오래 쓸 수 있어요. 근래 들어 물세탁한 제품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빨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선호도가 높죠.

 

 

이렇게 겨울철 주로 쓰이는 제품 다섯 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목화솜과 명주 솜 등 30년도 넘게 오래 쓸 수 있는 제품도 많은데요. 보온성은 좋지만 관리가 까다롭기도 한 양면적인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겨울 침구 마련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알맞은 걸로 고르시는 게 좋을 텐데요. 소재별 특징을 알아두신 뒤 알아보신다면 더욱 쇼핑에 도움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올해 겨울도 따뜻한 베딩과 함께 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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