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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뜻과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살아가면서 한 번쯤 들어보신 용어일 것입니다. 두 개는 각각 다른 개념으로 쓰이다 보니 뜻을 잘 알아두고 계셔야 올바른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뜻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란?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경제적 현상을 뜻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총 세 가지가 있습니다.

 

  • 수요 인플레이션 :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공급량은 그대로일 때 나타납니다. 근로자들의 임금이 늘어나면 소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반면에 물건 공급은 수요를 따라오지 못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과잉 유동성 공급이라고도 말합니다.
  • 비용 인플레이션 :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오르면 해당 품목과 관련된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석유를 수입할 때 가격이 오르면 석유 관련된 제품이 모두 비싸지는 현상입니다.
  • 그 외에 단순한 수요 이동, 공공요금 인상, 저생산성으로 인한 공급의 부족 등의 이유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통화 : 지폐, 동전, 예금과 적금, 수표, 어음 등 교환이나 지불수단으로 쓰이는 화폐. 정기예금은 제외

물가가 계속 오르고, 통화량(국가에서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 통화의 양)이 커지게 됩니다. 화폐 가치도 하락하게 되는데요. 보통 국민에게는 다음과 같은 영향을 끼쳐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근로자들의 임금은 그대로, 물가가 소득보다 높아지는 경우

  • 소득 격차가 심해짐,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남.
  • 저축할수록 손해를 보므로, 저축하는 사람이 줄어듦.
  • 실물자산(현금보다 금, 부동산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
  •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경제성장이 저하됨.
  •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 소득의 재분배가 나타남(빚을 갚는 사람이 유리, 받아야 하는 사람은 불리해짐).
  • 상품값이 비싸 수출이 잘 되지 않음. 국내산보다 외국산 물건을 더욱 많이 사용하게 되는 현상
  • 은행은 자본 부족을 겪게 되고, 대출이 줄어듬.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줌.

 

하지만 반대로 근로자들의 임금도 오르면서 물가보다 소득이 높아질 때는, 경제 활동이 활발해져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디플레이션이란?>

 

통화량 축소 때문에 물가가 떨어지고, 경제 활동이 침체됩니다. 혹은 경기가 과열되거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화폐를 줄이는 일을 뜻합니다.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계속 하락하게 되는데요. 아마 이 개념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1930년 이전에는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났는데요. 제 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기 전, 영국의 물가는 1666년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 디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 주가가 하락하고 부동산도 하락하게 됨. 실물자산보다는 현금이나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해짐.
  • 돈을 빌린 사람이 불리해짐. 빌린 돈의 실질 가치가 증가하기 때문.
  • 돈의 가치가 올라가므로 소비자들은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상품, 서비스 이용 가능
  • 원자재 가격, 임금도 하락하므로 기업 생산 비용도 낮아짐.

 

 

 

※ 이론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플레이션이 더 위험하다?

 

많은 경제학자는 인플레이션보다 이것이 더 위험한 현상이라며 주장합니다. 1930년 때의 대공황, 일본의 버블 경제 등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지요. 디플레이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공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현금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면, 소비 심리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돈을 쓰는 게 아까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가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부동산이나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기가 더 두려워집니다. 섣불리 샀다가 가치가 더 떨어져 큰 손해를 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 기업에서도 투자심리가 위축되는데요. 기계 구매나 설비를 늘리려고 해도 해당 가격이 점점 하락하는 상황에서, 손해를 보기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의 투자도 줄어들게 됩니다.
  • 이러한 위축된 심리들은 국가의 생산성을 떨어트리고, 임금 하락과 고용 감소, 상품과 서비스 가격 하락악순환이 반복됩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채무 가치만 높아지는데요. 빚을 갚아야 하는데, 돈 가치는 점점 상승하니 부담스러워진 채권자들은 결국 자신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면서까지 빚을 갚아도 모자랄 지경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줄을 잇는다면 결국 개인, 기업은 파산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은행 또한 파산, 부도가 나버리게 됩니다.

 

1930년에 발생한 경제 대공황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뜻과 차이 이렇게 알아보았는데요. 명확한 개념과 이해를 원하셨던 분들께 도움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지식 정보 글 가져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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