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난방 틀어도 될까?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면서 벌써 장마 기간에 접어들었죠. 종일 내리는 비, 며칠 동안 계속되니 집안도 꿉꿉하고 높은 습도에 빨래도 잘 안마를 거예요. 이럴 때 보일러 켜두면 도움이 될지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 난방 피워도 되나요?
습한 여름, 장마 기간에는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온도 20에서 30도, 습도는 60%인 실내에서 곰팡이 번식이 왕성한데요. 곰팡이 포자가 퍼지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천식과 비염 등에 걸릴 수 있으므로 습도가 낮아지게끔 조치를 취해주면 좋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가 바로 보일러를 돌려주는 것인데요! 장마철에 난방을 틀면 곰팡이 방지, 습도 낮추기에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 난방 어떻게 틀면 될까요?
비가 많이 오는 여름, 장마철엔 보일러를 1~2주에 1회 틀어주면 좋은데요. 이때 가동 시간은 한 시간 정도로 작동해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창문을 닫아놓으면 안 되는데요. 꼭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시키며 보일러를 트는 게 좋습니다. 방 온도가 올라가면 바닥의 습기가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곰팡이도 퍼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면서 난방을 가동하는 게 필요합니다.
장마철 난방, 그 외에도 꼭 알아두세요!
1) 난방을 사용하지 않아도 플러그는 꽂아두는 게 좋습니다. 보일러 내부 부품 중, 순환 펌프와 송풍기와 같이 회전하는 부품이 하루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굳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보일러에는 다행히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한 '고착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30초간 자동으로 가동하면서 굳는 걸 막는 것이지요.
그런데 코드를 뽑으면 고착 방지 기능도 당연히 꺼지겠죠? 보일러가 고장나지 않도록 여름에도 코드는 항상 꼽아두는 게 좋습니다.
2) 보일러 연통을 점검하세요. 여름에도 보일러 연통 외관을 확인해서 갈라지거나 찌그러진 부분은 없는지, 손으로 흔들어보고 연통이 빠지거나 심하게 흔들리진 않는지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은 연통 점검 시엔 보일러, 연통이 식은 상태로 확인하는 게 좋고요. 가스 중간 밸브는 잠금으로, 플러그는 뽑은 상태에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3) 집중호우, 천둥번개 등 낙뢰 때는 코드를 뽑아두세요. 장마철, 보일러에 빗물이 들어와 침수될 수 있고, 낙뢰 시엔 고장 및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에 설치된 보일러는 전원 플러그를 뽑고, 비닐로 감싸주는 게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비가 그치고 날씨가 잠잠해지면 코드는 다시 꼽아두시길 바랍니다. 고착 방지 기능 가동을 위해 보일러는 항시 전원을 꽂아두어야 합니다.
장마철 난방 틀어도 될 지 간단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습도 관리 및 보일러 관리 잘하셔서 올해 여름도 쾌적하고 뽀송뽀송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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