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휴가 종류 뭐가 있을까?

법정 휴가 종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휴일 또는 휴가를 ‘법정 휴가’라고 합니다. 아마 휴가철이 되다 보니 많은 분이 유급 휴일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 종류와 뜻까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정 휴가 알아보자

1) 근로자의 날 (매년 5월 1일)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법정 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이미 지나갔지만, 법적으로 유급으로 쉴 수 있는 날입니다. 각국 노동자들의 열악한 조건 개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연대의식을 위한 법정 기념일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달력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근로기준법에 적용받는 노동자들이라면 유급으로 쉴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특고, 플랫폼 노동자 등 기준법 해당하지 않으면 대상 아님)
월급제는 통상 임금의 1.5배, 시급제는 2.5배, 대체 휴무로 받게 되면 근로시간의 1.5배 보상 휴가를 받습니다.

2) 연차유급휴가

법정 휴가로 규정되어 있는 연차유급 휴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연차’라는 단어입니다. 근로자라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로, 1년에 정해진 일수를 쉬면서 돈도 받는 제도입니다.

1년 동안 근로 관계가 존속해야 하고, 80% 이상 출근했다면 15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해석이 21년 12월부터 바뀌어 1년 근로 마친 다음 날! (일한 지 366일째 되는 날)까지 근로 관계가 있어야 연차가 인정됩니다. 퇴직으로 인한 연차 미사용 수당도 요청할 수 있고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남겨 드리겠습니다. 쉽게 풀어썼으니 연차에 관하여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직장인이라면 꼭! 필수로 알고 계셔야 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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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리휴가

생리휴가도 법정휴가에 속합니다. 여성 근로자들을 위한 제도인데요. 월 1일의 생리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용직이나 임시직, 근로한 날짜 상관없이 받을 수 있지요. 다만, 법적으로 유급은 아니고 무급 휴일입니다. (회사에서 유급으로 정했다면 받을 수 있어요)

이 제도를 위반하는 곳은 근로기준법 114조에 따라 벌금이 나오는데요. 500만 원 이하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4) 출산 전·후 휴가

마지막으로 살펴볼 법정 휴가는 바로 출산 전·후 휴가입니다. 임신한 여성 근로자에게 출산 전후에 휴가를 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꼭 임신하지 않았더라도 유산, 사산했을 때 보호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유급입니다.

정규직이나 비정규직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만약 이 휴일을 사용한다면 출산일 전후 90일 쉴 수 있게 됩니다. 사업주한테 출산 전후휴가확인서를 받고, 급여 신청서까지 같이 제출하면 되는데요. 고용센터에 내시면 됩니다. 유산, 사산한 분들도 확인서 발급, 급여 신청서와 의료 진단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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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휴가(휴일)는 무슨 뜻일까?

법정휴가 말고 약정휴가(휴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에서 해주는 게 아니라 회사에서 시행하는 휴일 또는 휴가입니다. 노사간에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을 통해 약정한 것인데요. 보통 경조사 휴가가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회사 재량에 따라 하는 것이므로 약정에 따라 유급, 무급 여부가 다르고요. 본인이 다니고 있는 직장 취업 규정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보통 경조휴가는 휴일과 휴무일 포함하여 산정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