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경우는 소변을 배출할 때 당 수치가 과하지 않을 정도로 혈당 조절이 이루어집니다. 혈당 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은 ‘인슐린’이 담당하게 되는데 췌장에서부터 분비가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정상 수치보다 부족하거나 올바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혈당이 높게 올라버리게 되는데요. 혈당이 계속 높은 수치로 유지되는 것을 우리가 흔히 아는 ‘당뇨병’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각종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현대에 걸쳐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가 발생하는 요인은 크게 선천적인 유전과 후천적인 요소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에서 이상 유전 인자를 찾을 수 있던 비율은 1%도 안 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선천적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를 찾을 수 없던 것이었지요. 그렇다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요인들을 살펴봐야 할 텐데요. 노화가 진행되거나 스트레스, 임신, 약물, 감염 등 때문에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량 감소와 비만 증가 등으로 최근 더욱 많은 환자가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세계보건기구의 주요 7대 사망 요인 중 하나를 당뇨로 언급했습니다. 자체적인 혈당 수치의 증가보다는 이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더욱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것은 급성 대사성 합병증,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혈관에 변화가 일어나 뇌와 심장 등 중요 기관에 전달해야 하는 혈액 공급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며, 신장이나 망막, 신경에 손상을 일으켜 실명이나 감각 저하, 통증과 같은 다양한 증세들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몸에 이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느껴지거나, 의심된다면 서둘러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알맞은 진단과 처방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초기 증상 몇 가지를 알려드릴 텐데요. 여기에 해당하신다면 당뇨인지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당뇨 초기 증상 7가지
1) 평소 물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닌데도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량이 많을 때
2) 잠을 잘 때 목이 계속 마르거나 탈수 증세가 수시로 생길 때
3) 말을 하거나 숨을 내쉴 때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4) 운동을 하지 않음에도 체중이 이전보다 급격히 줄어들었을 때
5)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되는 경우
6) 손발의 마비 증세가 일시적으로 일어나고, 피부 변색이나 타박상, 상처가 자주 생길 때
7) 시력이 예전보다 흐릿해지거나 나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위 7가지의 증세들을 점검하셔서 자기 몸은 얼마만큼 해당하는가 세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저기에 해당하는 사항이 많다면 서둘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유익할 것입니다.
당뇨는 초기부터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리 철저한 식습관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운동과 식생활을 함께 철저히 지켜주신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실 수 있는데요. 그러면 집에서 어떻게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발아현미, 녹색 채소(대표적인 것 : 브로콜리, 토마토, 시금치, 비트, 당근)와 해조류, 등 푸른 생선, 콩(대두, 초 콩, 청국장), 양파, 마늘, 팥,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닭가슴살 등 저지방 고기, 달걀과 같은 단백질 식품, 칡, 유근피, 둥굴레, 솔잎, 돼지감자, 우엉 등등이 있습니다.
당뇨에 나쁜 음식
반대로 안 좋은 음식은 맵고 짜고 단 것, 자극적인 인스턴트와 기름진 식품, 동물성 지방, 튀김류, GI 높은 음식 등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함께하면 좋은 습관
음식 조절과 함께 혈당 수치 개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 습관도 함께 실천해주시면 좋은데요. 충분히 자주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기, 적절한 운동 등을 실천해준다면 더욱더 시너지 높은 케어를 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정보들을 알려드려 보았는데요. 꾸준하게 실천해보셔서 튼튼하고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