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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종 완료의 정의가 바뀌었다고?

최근 코로나 확진자들의 숫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게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 방역 당국을 비롯해 곳곳에서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를 통해 부스터샷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미국 CNN에 따르면,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의 정의가 3회 이상 맞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스터 샷의 의무화라는 인식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것이죠.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2차를 끝낸 뒤 6개월 안에 3차를 맞아야만 패스 자격을 준다고 하는데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도 그러한 방식으로 패스 자격을 주겠다며 유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 총리도 지난 15일 3번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만 일상을 손쉽게 보낼 수 있을 거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침들은 선진국과 나머지 국가들의 부익부 빈익빈만 가속한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상황이며, 여전히 반대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2.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패스 도입?

백신 패스에 대한 논의는 국내에선 아직 확실하게 결정 난 것이 없습니다. 섣불리 적용하기에는 논란이 일며 아직은 일부 대상자들만 중심으로 3차만 진행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접종 당국이 국내 20세~59세를 대상으로 항체 양전율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mRNA인 모더나, 화이자에서 100%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단일 접종. 아스트라와 화이자 교차는 99%, 얀센은 90%의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체는 화이자는 5개월, 아스트라는 3개월로 유지되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줄어들었으며 고령층은 저연령층보다 항체 양전율이 낮고 지속 시간도 짧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사례를 예시로 들어 60세 이상이 5개월 지나 추가 접종했을 때, 확진율과 중증화율이 1/10, 1/20로 감소하였다고 당국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한국에서도 패스는 아직 시행 전이지만, 부스터 샷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죠.

 

2-1. 국내에서는 일부 대상자만

현재 3차를 맞기 위한 4분기 사전 예약을 받는 상황인데요. 60세 이상 고령층과 그 외 고위험군에 속했을 경우, 얀센 접종자와 50대 연령층, 기저 질환자, 우선 접종 직업군을 대상으로 예약 및 부스터샷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5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었으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본인 인증 후 예약할 수 있습니다.

 

2-2. 확진자 늘자 뒤늦게 바뀐 정부의 정책?

또한, 17일에는 방역 당국도 부스터 샷 맞는 기간 간격을 60대 이상은 4개월, 50대는 5개월로 축소했는데요.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천명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의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500명 넘게 발생하였는데요. 서울에서는 남은 병상도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의 비율은 이미 80%를 넘었는데도, 이렇게 지속해서 위중증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델타 변이의 확산과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돌파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부터 접종해도 3개월에서 4개월이면 면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파다했습니다. 그런데도 6개월이라는 시간만 고집하다가 뒤늦게 중증 환자가 늘고 나서야 3차 시기를 4~5개월로 단축한 것은 k-정부 방역의 민낯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감염 우려점들

기존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내달 말까지는 위드 코로나 상태인 일상 회복 2단계를 실시하려고 했다는데요. 현 상황에서는 계획대로 일상회복 단계를 낮추기에는 국민의 불안감과 염려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온도도 낮은 겨울철이라 바이러스 감염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으며, 18일 치러진 대학 수능 평가,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송년 모임 등 인파가 모일 수밖에 없는 행사가 많다는 점입니다.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4. 먹는 치료제까지

안전성 높다고 알려진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도 곧 허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이는데요. 먹는 치료제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신체에 해로움 없는 안정성이 확보된 치료제와 백신 등으로 안타까운 사망, 중증 소식이 안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또한, 보상도 원만히 이루어지는 것도 많은 분이 바라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국내 외 부스터 샷 상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우리나라도 패스 도입이 이루어지게 될 것인지 관심을 두고 지켜보아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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