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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한 국내 접종률이 71.4%에 달했는데요. 1차 접종은 누적 4천만 명,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인구수는 3 7백만 명에 달한 상황입니다. 와중에 정부에서는 추가 접종 계획 일정을 국민에게 안내했는데요. 본 계획에 따르면,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부스터샷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참조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10 28일에 발표되었던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 계획을 살펴보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얀센 접종자는 권고 횟수를 채웠지만 항체 부족으로 인한 감염 우려로 부스터샷을 맞게 됩니다. 그 규모는 148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사전 예약은 얀센 접종자 기준 10 28일 오후 8부터 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접종은 11 8부터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32만 명의 50대 연령층 25만 명 규모인 우선 접종 직업군, 그리고 기저질환자 2차 접종 6개월이 지난 후 맞게 되는데요. 사전 예약은 11 1일 오후 8부터 시행되며 접종은 11 15부터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때 우선 접종 직업군에는 경찰, 소방, 군인, 의료, 보건, 교육, 돌봄 종사자 등이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저질환자의 범위는 당뇨나 내분비 장애, 심근경색과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앓는 대상자, 만성 신장과 만성 호흡기 질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간경변 등 소화기 질환을 가지면 해당합니다.

 

부스터샷은 화이자와 모더나 두 가지 중 하나를 맞게 되는데요. 가능한 같은 종류로 접종 백신이 2종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기본 동량으로 맞게 되지만, 모더나일 경우 기본 용량의 절반인 0.25mL로 진행된다는 사실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2회를 맞은 대상자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중 하나를 맞게 되는데요. 특히 교차 접종으로 1, 2차를 완료했다면 부스터샷은 화이자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얀센은 사전 예약하면 모더나로 맞을 수 있다는데요.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 화이자로 바꿔 맞을 수도 있게 됩니다.

 

얀센으로 맞은 접종자를 대상으로 mRNA를 추가 접종했을 때 모더나는 76, 화이자는 35배나 더 항체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원할 때는 얀센으로 한번 더 부스터샷을 맞을 수도 있지만, 항체가 만들어지는 것은 4배에 그쳤다고 하니 이왕이면 mRNA로 진행하는 게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다만 이번 50대들은 2차 이후 6개월이 지난 대상자들만 추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해외에서 이미 맞았거나 상반기 1~6월 사이에 맞은 50대를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이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사전예약 바로 가기

https://ncvr2.kdca.go.kr/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2.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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