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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입안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아마 한 번쯤 구내염에 걸려보신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이러한 증상은 혓바닥이나 구강 내 점막 여러 군데에서 생기곤 하는데,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에 괴롭게 되죠. 그렇다면 구내염은 왜 생기는지, 생겼을 때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1.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곰팡이나 바이러스,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보시면 돼요. 어린이부터 성인에게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나타난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발병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구내염 환자 중 40퍼센트 이하는 10살 미만의 어린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어릴수록 면역력이 낮다 보니 발생하는 것이라 보여져요. 일반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극심한 피로감에 휩싸일 때, 혹은 각종 영양분이 결핍될 때 나타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알레르기나 잘못 씹어 생긴 상처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증상별로 알아보자

구내염도 나타나는 증세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어떤 형태인지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다고 하니 알아두시는 게 좋겠죠. 먼저 증상이 나타난 기간과 과거 병력, 병소 개수에 따라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1)    아프타성 구내염

가장 흔하게 나타나면서 전 인구의 20%에게 발생하는 종류입니다. 입안에만 나타나는데요. 일 년에도 2번이나 3번씩 재발하는 궤양의 특성을 띠고 있답니다. 1cm보다 작은 작고 둥근 모양의 궤양이 4개 이하로 생기는 경우를 일컫는데, 이것은 보통 자연적 치유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만약 더 큰 크기 궤양이 몇 주~몇 달 동안 지속되면 빠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2)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것도 흔하게 나타나는 종류 중 하나인데요. 70세 이상 미국 성인 65%가 혈청에 대한 양성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흔히 퍼져있는 구내염입니다. 단순포진은 잇몸 각화치은, 혀 까끌까끌한 부분, 입천장과 같이 딱딱한 부위에 생기기도 하죠. 5mm 이하의 작은 궤양이 여러 개 생기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3)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

어렸을 때 수두 바이러스에 걸리고 치료가 되었어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나타나는 대상포진인데요. 이것은 윗입술과 입천장, 안면 중앙 쪽에 여러 개의 궤양이 띠를 이루는 모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타는듯한 아픔도 동반되는데요. 수포 궤양이 발생 전, 통증만으로도 치수염으로 잘못 진단되어 불필요한 신경치료를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칸디다증

진균 감염으로 일반인 20에서 50% 정상적인 구강 내부 일부 칸디다에 의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혓바닥에 발생하는데, 백색이며 문질렀을 때 쉽게 벗겨지기도 하지만 잘 안 벗겨지는 형태로도 나타난다고 하네요. 억지로 문지르게 되면 출혈을 비롯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는데, 건조하지 않게 하며 인공 타액의 처방을 고려해야 하는 곰팡이 균입니다. 체내 면역력이 깨졌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구내염 관리하는 방법

그렇다면 집에서 어떻게 관리를 해줄 수 있을까요? 물론 바이러스나 곰팡이 균 등 심각한 상태일 때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급선무인데요.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단순 구내염 증상이라면 집에서도 각종 케어를 통해 회복을 꾀해볼 수 있습니다.

 

1)    양치를 한 뒤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면 좋아요.

무엇보다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양치하고 소금물로 가글을 해준다면 각종 세균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어요. 온수에 소금을 조금 타서 녹여주면 되는데요. 적정량을 타서 가글 해주면 살균 효과가 나타나 소독과 통증 일시 완화 기능도 해준답니다.

 

2)    자극적인 음식은 금물!

시거나 단 음식, 뜨겁고 맵고 짠 식사는 당분간 자제해주시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해당 부위를 자극하고 작열감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박테리아의 증식으로 회복 기간도 늦춰지고, 정상 치유에 방해가 된답니다. 오히려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은 줄여 보아요.

 

3)    물을 많이 마시면 좋아요.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아요. 대신, 커피와 홍차, 콜라 같은 음료는 삼가셔야 하는데요. 주로 생수나 보리차 등의 물을 마셔주는 게 보습에 도움 된답니다.

 

4)    흡연과 음주도 금지입니다.

알코올로 백혈구의 항균 기능이 저하한다고 보시면 돼요. 담배도 니코틴, 세포 독소, 혈관을 수축시키는 각종 물질이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도 하죠. 입안 건조에도 악영향을 주므로 흡연과 음주는 삼가는 행동이 필요해요.

 

5)    치약은 교체해주기

치약이나 구강청결제 성분을 살펴보면 라우릴황산나트륨이라는 게 들어있는 제품이 있어요. 이건 구내염 악화시키는 주범이기도 한데요. 이 성분이 없는 치약으로 바꾸셔서 사용하신다면 회복에 도움 되실 거예요.

 

6)    구내염 완화에 좋은 음식을 먹어요

토마토, 브로콜리, , 바나나, 가지, 연근, , 우유 등이 있는데요. 점막 저항력을 높여주며 염증을 없애는 것을 돕는답니다. 특히 꿀은 염증이 생긴 부위에 발라주면 항균 효과를 톡톡히 해주며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7)    비타민B, 철분, 엽산 보충해주기

비타민B와 철분, 엽산, 무기질 등의 결핍으로 인해 구강 내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요. 관련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시거나 위의 성분이 담긴 음식을 섭취해주신다면 회복과 예방에도 좋다는 사실입니다!

 

8)    컨디션 관리는 무조건 필수!

좋은 생활 습관을 지키는 행동은 무조건 필수라고 봐야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음식, 좋은 약을 발라도 신체의 컨디션이 정상 상태에 있지 않다면 다 무용지물이란 사실이죠. 무조건 숙면을 취해주시는 게 좋고, 휴식을 취하며 피로감을 없애주어야 해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끔 운동, 취미 생활이나 나들이도 다녀와 보시는 게 좋을 텐데요. 컨디션만 좋아져도 염증 회복에 큰 도움이 되므로 꼭 지켜주시는 게 좋답니다.

 

 

오늘 이렇게 구내염 원인과 증상, 음식과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일상에서 갑작스레 발병하는 것이 구강염증이므로 꼭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들이랍니다. 이러한 것들을 숙지하며 구강 건강 제대로 지켜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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