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족막염 아픈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근저족막염은 정식 명칭이 아니며, 올바른 의학 용어는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라면 발에 계속 통증이 생겨서 검색해서 들어오셨을 텐데, 오늘 이 증상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과 관리 방법 등 알려드릴까 합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일까?
근저족막염으로 알고 계시는 이 증상!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작은 손상이 가해지며 생긴 염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족저근막은 위 그림에 보시는 것처럼, 발뒤꿈치뼈에서부터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발바닥 앞쪽으로 5개 가지를 내면서 발가락 기저 부분에 붙은 두껍고도 강한 섬유띠를 말하는 명칭입니다. 이 부위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걸을 때마다 발이 살짝 둥근 아치를 유지하는 걸 돕고, 여러 충격을 흡수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의 상당한 체중을 버티며 발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돕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손상이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하면, 발뒤꿈치 쪽이 아파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염증은 왜 생기는 걸까?
족저근막염(근저족막염)은 발바닥이 평발이신 분들, 또는 아치가 정상보다 높아 변형이 있는 경우, 다리 길이 차이, 하퇴부 근육 구축 또는 약화 등이 있는 경우, 발 과도한 회내 변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운동을 안 하던 경우 갑자기 과하게 운동하거나 무리한 운동,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쿠션 없는 신발의 사용 등 여러 이유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나타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근저족막염 검색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어떻게 이 통증을 대처해야할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통증이 심한데도 참고 방치한다면, 완치에 오래 걸린다고 알려져있으므로 꼭 빠른 시일 내 검진을 받아 적절한 대처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보존적 치료(스트레칭, 교정, 보조기, 소염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체외 충격파 요법 등)를 받으시거나,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법이 있을까?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은 자제하는 게 좋고 하이힐이나 쿠션 없는 신발 착용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신발을 신으시고, 마라톤이나 조깅같이 오래 걷고 달리는 운동은 금지입니다. 또한, 통증이 있으면 적절한 휴식과 함께 마사지나 냉찜질을 하여 완화될 수 있게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저족막염에 관한 정보가 궁금하여 들어오신 분들께 간단한 내용을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합병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천천히 휴식을 취하다 보면 조금씩 좋아지기도 하는 질환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통증이 생기는 것을 너무 오래 놔둘 경우엔 무릎이나 고관절, 허리에까지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