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게 되면 가장 필수로 해주어야 할 것이 바로 주소지를 옮기는 일인데요. 일명 전입신고라고도 하죠? 주민등록법에 속해 신 거주지에 전입할 날로부터 14일 이내, 신 거주지의 시장이나 군수, 구청장에게 하는 신고를 뜻합니다.
꼭 해야 할까요?
- 법적으로 대항력이 생겨 본인 소유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다. (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임차인이 주장할 수 있는 권리, 우선변제권 등)
- 지자체, 정부의 여러 복지 혜택(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 자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연말정산을 할 때 세액 공제 가능
이는 세대주 본인과 배우자, 직계 혈족만 할 수 있는데요. 본인이 사는 지역의 읍, 면,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어 찾아가야 하니 번거롭고 귀찮을 수밖에 없죠. 직장에 다니시기라도 한다면 외출 한번 하기에 눈치 보이니 대단히 난감할 수밖에요.
다행히 전입신고는 인터넷으로도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요.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정부24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검색창에 '전입신고'를 검색해주세요.
2. 신청 서비스 칸 위에 뜬 전입신고의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3. 로그인 창이 뜨게 되는데요. 회원/비회원 선택해줍니다.
이왕이면 회원 가입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다른 민원 처리할 때도 유용해요.
4. 아이디가 있으면 아이디로 로그인하세요.
만약 아이디가 없는 경우 인증 방법 - 간편인증 / 공동'금융 인증서 중 선택
컴퓨터에 구 금융/공동 인증서 있으신 분들은 오른쪽 버튼 눌러주시면 되고요. 없으신 분들도 간편인증을 통해 카카오톡, 페이코, 통신사 패스, KB 모바일 인증서, 삼성패스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간편인증 > 카카오톡으로 진행해봤습니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그리고 마지막에 동의 버튼까지 누르고 나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가게 되는데요. 이때 카톡 메시지는 꼭 휴대폰으로 봐주세요.
카톡 메시지를 먼저 확인한 뒤에 인증하기를 눌러주면 지갑 비밀번호 입력하는 창도 나오는데요. 비밀번호까지 눌러준다면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뜨게 됩니다. 그리고 PC 화면으로 돌아와 완료를 눌러주면 끝입니다.
5. 유의 사항 동의 체크 > 확인을 눌러주세요.
6. 신청인 연락처 맞는지 확인하고, 사유 선택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7. 이전에 살던 주소지 조회하기 > 이사 가는 사람 선택 > 다음 단계
8. 정보들을 알맞게 입력하세요.
※ 이사 온 사람끼리 세대 구성 (빈집으로 이사)
혼자 독립해서 자취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갈 경우 선택
※ 이사 온 곳에 기존에 살고 있는 세대주가 있는 경우
가족이 사는 본가로 다시 돌아갈 때, 형제자매/친척/친구/지인의 집에 입주할 때 선택
9. 민원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다시 인증하라는 창이 뜹니다.
아까와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10. 신청 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끝!
저는 가족이 살고 있는 집으로(이사 온 곳에 기존에 살고 있는 세대주가 있는 경우) 전입을 했는 데요. 세대주의 확인이 되어야 정상 접수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세대주도 정부24를 통해 진행하거나, 해당 주소지 관할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저 같은 케이스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정부24를 통해 인터넷으로 전입 신고하는 법 알아보았는데요.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번에도 유익한 정보 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